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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록달록 다양한 동물이야기

  • 2025. 2. 11.

    by. 먀먀하우스

    사랑앵무는 왜 특별한가?

    사랑앵무(Lovebird)는 작지만 강한 유대감을 형성하는 반려 조류로 유명합니다.

    이름 그대로 애정이 넘치는 성격을 가진 이 새는 짝을 지어 생활하는 습성이 강하며, 보호자와도 깊은 교감을 나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랑앵무는 단순히 귀여운 외모와 활발한 성격만으로 키우기 쉬운 새가 아닙니다.

    충분한 교감이 없으면 외로움을 느끼며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으며, 적절한 환경과 훈련이 없다면 문제 행동을 보일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사랑앵무를 건강하고 행복하게 키우기 위한 필수 가이드를 제공합니다.


    1.  사랑앵무를 위한 최적의 환경 조성

    사랑앵무는 활발하게 움직이며 하루에도 수십 번씩 날아다니며 활동하는 새입니다.

    따라서 좁은 새장보다는 넓은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① 적절한 케이지 선택

     최소 크기: 가로 60cm × 세로 40cm × 높이 50cm 이상
     소재: 스테인리스 스틸 또는 녹슬지 않는 안전한 철망
     격자 간격: 1~1.5cm (너무 넓으면 탈출 위험)
     가로로 긴 새장 선택: 사랑앵무는 위아래보다는 좌우로 이동하는 것을 선호하므로 가로가 긴 새장이 적합

     

    📌 TIP:

    • 사랑앵무는 단독 사육도 가능하지만, 짝을 지어 키우면 더욱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 케이지는 햇빛이 잘 들지만 직사광선을 피할 수 있는 장소에 배치해야 합니다.

    ② 필수 용품 배치

     횃대: 다양한 굵기의 나무 횃대를 배치하여 발 건강 유지
     물그릇 & 먹이그릇: 높이에 맞춰 배치하고 매일 깨끗한 물을 교체
     장난감: 씹기 장난감, 종이 찢기 장난감, 그네 등 다양한 놀이 도구 제공
     둥지 박스: 짝을 지어 키울 경우, 산란 및 휴식을 위한 둥지 박스를 마련

     

    📌 주의사항:

    • 사랑앵무는 지루함을 쉽게 느끼므로, 장난감을 주기적으로 바꿔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 거울 장난감은 주의해서 사용해야 하며, 장기간 사용하면 지나치게 집착할 수도 있습니다.

    사랑앵무 키우는 법 – 애정이 넘치는 새를 위한 필수 가이드

    2. 사랑앵무의 건강을 위한 올바른 식단

    사랑앵무는 균형 잡힌 식단을 섭취해야 건강한 깃털과 활력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① 사랑앵무가 먹어야 할 건강한 먹이

     펠렛(Pellet) 사료: 50~60% (사랑앵무 전용 균형 잡힌 사료)
     씨앗 혼합 사료: 20~30% (기장, 홍화씨, 아마씨 등)
     신선한 과일 & 채소: 10~20% (사과, 배, 바나나, 당근, 브로콜리 등)
     단백질 공급: 삶은 달걀, 두부, 콩 등 주 1~2회 제공

     

    📌 주의해야 할 금지 음식🚫 아보카도, 초콜릿, 카페인, 양파, 마늘, 술, 사과 씨, 체리 씨 → 독성이 있어 섭취 시 위험

     

    🔹 왜 균형 잡힌 식단이 필요할까?

    • 씨앗만 먹이면 영양 불균형이 생길 수 있으며, 비만 위험이 증가합니다.
    • 다양한 과일과 채소를 제공하면 비타민과 미네랄을 보충할 수 있습니다.
    • 칼슘 부족을 방지하기 위해 오징어 뼈(컷틀본)를 제공하면 좋습니다.

    3. 사랑앵무 훈련법 – 교감을 위한 필수 과정

    사랑앵무는 보호자와의 유대감을 중요하게 여기므로, 올바른 훈련을 통해 신뢰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① 손에 길들이기 (핸드 테이밍)

     첫 단계: 손을 천천히 케이지 안으로 넣어 새가 익숙해지도록 함
     간식 활용: 손바닥 위에 간식을 올려놓고 천천히 다가오도록 유도
     강요 금지: 억지로 손을 잡거나 강제로 꺼내려 하면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음
     매일 5~10분씩 꾸준히 연습하여 신뢰 형성

     

    📌 TIP:

    • 사랑앵무는 신뢰를 쌓으면 손 위에 자연스럽게 올라오고 보호자에게 의지하는 행동을 보입니다.
    • 처음부터 손을 강제로 잡으면 두려움을 느끼고 경계할 수 있으므로 천천히 접근해야 합니다.

    ② 기본 명령어 훈련 (올라오기 & 내려가기 훈련)

     손가락을 새 앞에 내밀고 "올라와"라는 명령어 사용
     사랑앵무가 손 위에 올라오면 간식 보상 제공
     "내려와" 훈련도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하여, 보호자가 원하는 행동을 하도록 유도

     

    📌 TIP:

    • 훈련할 때는 사랑앵무가 편안한 상태일 때 진행해야 하며, 피곤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는 피해야 합니다.
    • 훈련 시간이 길어지면 지루함을 느낄 수 있으므로 5~10분 단위로 짧게 반복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4. 사랑앵무를 키울 때 주의해야 할 점

    사랑앵무는 비교적 키우기 쉬운 조류지만, 잘못된 환경에서 키우면 스트레스를 받으며 문제 행동을 보일 수 있습니다.

    ① 장시간 혼자 두지 않기

     사랑앵무는 사회성이 강해 보호자와의 교감이 부족하면 외로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루 최소 1~2시간 이상 교감 시간을 가져야 하며, 혼자 두는 시간이 길어질 경우 장난감으로 환경을 풍부하게 만들어줘야 합니다.

    ② 소음 관리

    ✅ 사랑앵무는 다른 앵무새에 비해 상대적으로 조용하지만, 기분이 좋거나 관심을 받고 싶을 때 소리를 낼 수 있습니다.
     만약 새가 지속적으로 큰 소리를 낸다면, 충분한 교감이 이루어지고 있는지 점검해야 합니다.

    ③ 정기적인 건강 체크

     비정상적인 깃털 빠짐, 식욕 부진, 무기력한 행동이 보이면 즉시 조류 전문 수의사에게 상담해야 합니다.
     발톱과 부리는 주기적으로 점검하여 과도하게 자라지 않도록 관리해야 합니다.


    사랑앵무와 행복한 반려 생활을 위한 준비

    사랑앵무는 작은 크기지만 강한 유대감을 형성하는 새로, 보호자의 사랑과 관심이 필수적입니다.


     넓은 공간과 다양한 장난감을 제공하여 활동성을 유지
     균형 잡힌 식단과 신선한 먹이를 통해 건강한 생활 유지
     훈련을 통해 교감을 형성하고, 충분한 시간 함께 보내기
     혼자 있는 시간을 최소화하고, 정기적인 건강 체크 필수

     

    사랑앵무는 올바른 환경과 충분한 교감을 제공하면 반려인에게 큰 기쁨과 사랑을 주는 최고의 반려 조류가 될 수 있습니다.